전기 자격증, 자격증별 맞춤 공략 팁

전기 자격증, '시험 준비'에 성공 비법이 있다! 자격증별 맞춤 공략 팁

지난번에 전기기능사, 전기기사, 전기기능장 자격증이 어떤 놈들인지 대략 정리해 드렸습니다. 그럼 어떻게 준비해야 합격할 수 있나요?' 하고 궁금하시겠죠?

그래서 오늘은 제가 나름대로 꼼꼼한 자료 조사를 바탕으로, 각 자격증별로 '이것만 알면 절반은 먹고 들어간다!' 할 만한 시험 준비 꿀팁을 대방출해 드리겠습니다. 이거 뭐, 거의 과외 수준이라고 보셔도 무방합니다. 

1. 전기기능사: '빠르고 정확하게' 핵심 잡기!

전기기능사는 전기 자격증의 첫 관문이자, 응시 자격에 제한이 없어서 가장 많은 분들이 도전하는 자격증입니다. '전기가 낯설다!' 하는 분들도 충분히 합격할 수 있습니다.

전기기(능)사 시험

필기 (이론): 기출문제 무한 반복 + 오답 노트 활용이 '핵심'

• 벼락치기 가능!: 필기는 객관식 4지 택일형으로 60점만 넘으면 합격입니다. 계산 문제보다는 암기 위주의 문제가 많이 출제되기 때문에, 시험 직전 2주에서 한 달 정도 바짝 투자하면 충분히 합격권에 들 수 있습니다.(실제로 학원, 학교 등에서도 기출문제 위주로 집중공략하면 된다고 강조합니다.)
• 기출문제는 '신'이다!: 최근 5개년에서 10개년치 기출문제를 반복해서 푸세요. 문제은행 방식이라 비슷한 문제가 계속 나옵니다. 해설을 보면서 '왜 이 답이 맞는지' 정도만 이해해도 충분합니다.
• 과년도 문제 회독: 문제집을 풀고, 틀린 문제는 다시 보고, 또 다시 보세요. 모르는 내용은 과감히 넘어가고, 자주 나오는 유형만 집중 공략하는 '선택과 집중' 전략이 필요합니다.
• 무료 인강 활용: 유튜브나 온라인에 무료 인강이 많으니, 어려운 파트는 잠깐씩 참고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. (특히 비전공자에게는 전기기기나 회로이론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.)

실기 (작업형): '도면 이해'와 '손재주'가 당락을 결정!

• 합격률이 낮은 이유: 기능사 실기는 필답형 없이 5시간 정도의 작업형으로만 이루어집니다. 도면을 이해하고 정확하게 제어판을 만들고 배선하는 작업인데, 필기 합격률에 비해 실기 합격률이 현저히 낮습니다. (이게 바로 기능사 합격자 중 아저씨 비율이 낮은 이유 중 하나입니다.)
• 학원 또는 인강 + 연습!: 독학으로 작업형을 준비하는 것은 정말 어렵습니다. 전문 학원에서 실제 장비를 만져보면서 배우는 것이 가장 확실합니다. 정 여의치 않다면 온라인 유료 강의를 듣고 작업 영상을 수십 번 돌려보면서 머릿속으로 시뮬레이션해야 합니다.
• 도면 이해가 필수: 도면을 제대로 해석하지 못하면 아무리 손재주가 좋아도 실격입니다. 전기의 흐름을 파악하는 연습을 게을리하지 마세요.
• 연습 또 연습: 실제 작업은 반복 연습 외에는 답이 없습니다. 기숙학원처럼 시설이 갖춰진 곳에서 하루 종일 연습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. (체력이 좀 달리기는 하지만, 이게 최고입니다!)

2. 전기기사 / 전기산업기사: '이해 기반의 꾸준함'이 답이다!

전기기사는 전기 분야의 가장 중요한 자격증 중 하나입니다. 이론적 깊이가 상당해서 꾸준한 노력이 필요합니다.

필기 (이론): 개념 이해 + 기출 풀이의 '조합'

• 단기간 합격은 가능? 불가능은 아니다!: 2달 만에 합격했다는 이야기도 나오지만, 이건 어디까지나 '불가능은 아니다' 수준이지 '모두에게 쉽다'는 아닙니다. 특히 비전공자라면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준비해야 합니다.
• 개념 이해가 우선: 기능사와 달리 암기만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. '회로이론', '전기자기학' 같은 과목은 개념 이해 없이는 풀기 어렵습니다. 처음에는 너무 깊게 파지 말고 전반적인 흐름을 파악하는 데 집중하세요.
• 과목별 전략: 가장 중요한 건 '전기설비기술기준 및 판단기준'입니다. 이건 암기 위주이고 점수를 따기 쉽습니다. 여기서 고득점하고 어려운 과목에서 과락(40점 미만)만 면하는 전략도 유효합니다.
• 기출문제 활용법: 기출문제를 풀되, 모르는 문제는 해설을 보면서 개념을 찾아보고 이해하는 방식으로 공부하세요. 단순히 답만 외우면 응용 문제에 약해집니다. 최소 5개년치 기출은 '정독' 수준으로 반복해서 보셔야 합니다.

실기 (필답형): '오답 노트'와 '정리'가 생명!

• 합격률 10%대: 기사 실기는 주로 필답형 주관식 문제로 출제되며, 난이도가 높고 합격률도 낮은 편입니다.
• 과년도 문제 분석: 기사 실기는 과년도 문제가 매우 중요합니다. 5년~10년치 기출문제를 최소 3~5회 반복해서 완벽하게 풀고 이해해야 합니다. 출제 패턴을 분석하고, 자주 나오는 문제 유형을 완전히 자기 것으로 만들어야 합니다.
• 오답 노트는 필수: 틀린 문제는 오답 노트를 만들어서 개념, 풀이 과정, 실수한 부분 등을 꼼꼼하게 정리하세요. 시험 직전에 이 오답 노트만 봐도 충분하도록 만들어야 합니다.
• 단권화: 여러 교재를 보기보다는 본인에게 맞는 교재 하나를 정해 심화 내용이나 기출문제 풀이 노하우를 한 권에 정리하는 '단권화' 전략이 효과적입니다.

3. 전기기능장: '통달'과 '실전'의 완벽한 조화!

전기기능장은 전기 분야 최고 난이도의 자격증으로, 합격률이 매우 낮습니다. 시험 준비에 최소 6개월에서 1년 이상은 잡아야 합니다.

필기 (이론): 심층 이해 + 광범위 학습

• 더 깊고 넓게: 기능사는 기출 암기, 기사는 이해 기반이라면, 기능장은 '통달'이 필요합니다. 단순히 답만 아는 것을 넘어, 왜 그런지 심층적으로 이해해야 합니다. 범위도 전기이론, 전기기기, 전력전자, 전기설비설계 및 시공, 송배전공학, 디지털공학, 공업경영 등 매우 광범위합니다.
• 기본서 + 기출 + 논리적 사고: 각 과목별 기본서를 바탕으로 개념을 확실히 잡고, 기출문제를 통해 응용력을 기르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. 단순 암기보다는 논리적 사고와 문제 해결 능력을 키워야 합니다.
• 스터디 그룹 추천: 혼자서는 방대한 양을 소화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. 스터디 그룹을 통해 서로 모르는 부분을 설명해주고, 토론하면서 이해도를 높이는 것이 좋습니다.

실기 (필답형 + 작업형): '고난이도 실력'과 '시간 관리'의 싸움!

• 필답형은 논리적으로, 작업형은 완벽하게: 필답형은 기사 실기보다 더 깊이 있는 내용과 서술형 문제가 나옵니다. 논리적으로 답을 풀어나가는 연습이 중요합니다. 작업형은 기능사/기사 작업형보다 훨씬 복잡하고 고난이도입니다. 실수가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.
• 전문 학원 선택은 필수: 독학으로 기능장 실기를 준비한다는 건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. 실무 경험이 아무리 풍부해도 시험에 맞는 노하우를 배우는 것이 중요합니다. 전문 학원에서 제공하는 장비와 강사의 지도를 받는 것이 필수적입니다.
• 시뮬레이션과 디버깅: 작업 도중 문제가 발생했을 때 빠르게 원인을 찾아 해결하는 '디버깅' 능력도 중요합니다. 실제 시험처럼 시간을 정해놓고 여러 번 시뮬레이션 연습을 해야 합니다.

"노력은 절대 배신하지 않습니다!"

각 자격증별로 준비 팁을 정리해 드렸는데, 도움이 되셨습니까? 쉽지 않은 길이지만, 이 길을 먼저 걸어온 선배들이 괜히 '할 수 있다!'고 말하는 게 아닙니다. 꾸준함과 끈기만 있다면 누구나 목표를 이룰 수 있습니다.

우리 모두 함께 '전기 전문가'의 길을 걸어갑시다! 여러분들의 도전을 응원하겠습니다!